동북권 노동환경 및 봉제, 수제화 사업장 노동인권 토론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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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나까? 동북권 서울특별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 홍성진입니다. 오늘 개최되는 「동북권 노동환경 및 봉제·수제화 사업장 노동인권 토론회」는 동북권 서울특별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2020년 12월 22일 문을 연 이후 센터의 향후 활동 좌표를 설정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첫 번째 「동북권 노동환경 실태 및 개선 방안」에 관한 토론은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소속인 네 분의 연구진(안종기, 추장철, 이영신, 한기덕)께서 연구하신 서울시 동북권 산업과 노동 특성 그리고 그에 따른 동북권 노동센터의 역할에 관한 것입니다. 도매 및 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동북권의 종사자 상위 10개 업종 종사자의 삶과 직업에 대한 태도, 근로조건, 노동조합과 노동법 제도에 대한 인식, 정부와 서울시 정책 방향성, 현 직장내 개선 필요 사항,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변화에 대해 연구 조사된 것을 토론하게 됩니다. 두 번째 토론은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연구진 두 분(이명규, 이주환)께서 수행하신 동북권의 대표적 도심형 제조업인 「봉제·수제화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노동인권 실태 및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에 대한 것입니다. 기업 규모 면에서 중소기업 특성을 많이 띄고 있는 봉제업과 수제화업의 노동 실태, 부당 대우, 노동인권 실태, 작업 환경과 건강 실태 그리고 도심형 제조업 지원 정책에 대한 것입니다. 두 주제 모두 향후 동북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기본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데 매우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것입니다. 동북권에서 요구되는 것이 파악하는 기초 과제입니다. 저희 동북권 서울특별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담과 권리구제, 교육과 캠페인, 조직화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취약 계층 노동자와 영세 사업주에 대한 지원은 더욱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동북권 센터는 실제적인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투입하여 취약 계층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토론회에서 실천적 과제가 도출되기를 기대합니다. 전문가와 업계 대표 그리고 동북권 자치구 두 개 센터의 활동가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대합니다. 앞으로 동북권 센터는 취약 노동자와 영세 사업주들이 찾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기준이 되는 센터,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자치구 센터와 함께 노력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토론회를 함께 준비해 주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명 위원장님과 토론 주제 발표를 맡아주신 안종기 고려대학교 교수님, 이명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님 그리고 토론을 맡아주신 김규상 서울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장님, 권혜자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님, 권오성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님, 변서영 서울성수수제화연합회 회장님, 이용섭 노원노동복지센터 센터장님, 배덕신 도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