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보호 제도 형식적”... 실효성 제고 필요
[참여와혁신]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회관에서 '유통 현장의 감정노동 대응 이대로 괜찮은가? - 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 4년, 변화와 과제' 2022 감정노동 실태조사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선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된 지 4년을 맞아 올해 유통산업 감정노동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실효성 있는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에 토론자 대부분이 공감했다. 이들은 감정노동자 보호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개선을 요구했다. ⓒ참여와혁신
2022.10.21
감정노동자 마음건강 상담 “내편 생겼다는 생각에 큰힘”
[동아일보]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는 콜센터, 백화점 등에서 고객 응대 업무를 하는 감정노동자들의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2018년 8월 설립됐다. 센터에 상담을 받으러 오는 이들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고객의 욕설이나 폭언 등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센터 측에 따르면 설립 후 올 8월까지 약 4년 동안 진행된 심리상담 횟수는 총 11795회에 달한다. 최근에는 센터를 찾기 어려운 감정노동자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감정노동자 근무지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한다.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