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복을 입으면 화장실을 가기 어렵기 때문에 일할 땐 물도 마음껏 마시지 못합니다. 그래도 이조차 적응해나가는 단계라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은 게 있습니다. 환자들의 무례한 요구와 폭언입니다. 혼자 눈물 흘리고 잠들 때도 있다는 동료 간호사의 말을 들을 때면 어떻게 위로해야 하나 막막합니다.” - 천안의료원 간호사‘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간호인력 확충’과 ‘간호노동 존중’을 촉구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1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최전선에 선 대한민국 간호사들의 나이팅게일 선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