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모음 중간지원조직, 이대로 될까 – 근본적인 질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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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지원조직, 이대로 될까 – 근본적인 질문들 중간지원조직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에 제도적으로 도입되고 확산되기 시작한지 어언 10년이다. 기억을 더 거슬러 보니 시민사회가 중간지원조직에 대해 논의했던 시기가 2006년쯤이 아닌가 싶다. ‘개혁적 엘리트 주도의 시민단체’, ‘대의의 대행’을 넘어설 시민운동의 내적 한계와 변화를 요구받던 시절이다... ... 마을만들기(공동체) 영역 외에도 사회적경제(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농어촌공동체회사, 6차산업 등), 공익활동(NPO센터, 인권센터, 노동권익센터 등), 도시재생, 마을교육공동체, 사회혁신, 청년ㆍ노인 등 각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중간지원조직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최근 ‘농촌신활력플러스’나 ‘농촌협약’ 같은 중앙정부 정책 영역의 지원센터까지 포함하면 과히 ‘중간지원조직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 정치적 환경도, 정책적 환경도 암울한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정치탓, 행정탓만 할 것도 아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벗어나 왜곡도 오해도 많고, 또 구조적인 문제도 적지 않다. 사실 이쯤되면 중간지원조직의 존재 이유나 역할에 대한 진지한 논의나 주장이 있어야 하는데 (구도에 대한 분석도, 전략도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전과 똑같이 ‘열심히’ 사업/활동만 반복하고 있는 게 작금의 모습이다. 좋은 말을 할 수는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변화의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는 게 맞겠다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