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은 8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가전방문 서비스 노동자 노동안전 실태조사 발표 및 문제 해결 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렌털 가전업계·경비업계 등 가전방문서비스 노동자들은 노동 현장에서 여러 신체적·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시민단체 ‘일과건강’이 지난 4~5월 1611명의 가전방문서비스 노동자를 상대로 설문·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8.2%에 이르는 근로자가 회사나 고객으로부터 무리한 요구를 받았고, 58%는 인격 무시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집에서 키우는 동물로부터 공격을 당한 비율은 전체의 70%에 달했고, 심지어 성폭력을 당한 사례도 7.7%에 이르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