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난해 서울시 노동상담 30% 증가_한겨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서울시 노동상담이 30%가량 늘어났다. 특히 해고나 징계, 실업 급여 관련 상담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27일 서울노동권익센터가 낸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노동자 상담 건수는 2만 2366건이다. 2019년(1만7190건)보다 30.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임금체불 관련 상담이 4314건(19.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고·징계(18.9%, 4236건), 근로시간·휴일·휴가(17.4%, 3884건), 실업급여(12.8%, 2865건) 관련 순이었다. 한해 전과 비교하면 해고·징계 관련 상담은 45.8%(2905→4236건), 실업급여 관련은 91.0%(1552→2865건)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상담자 중에는 일용직·기간제·파견 및 용역·일반임시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58.6%를 차지했다. 직종별로는 청소·경비·주차관리 등 ‘단순노무직’ 비율이 27.2%로 가장 높았고, 업종 중에서도 청소·경비·주차장관리 등의 용역업체가 포함된 ‘시설관리업’(17.2%) 노동자들의 상담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정규직 등 취약 노동자들이 해고·실업 등 고용불안에 노출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센터 쪽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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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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