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보호법, 미완의 5년… ‘돈’ 아닌 ‘사람’ 문제로 접근해야”
[국민일보, 매일노동뉴스] 이정훈 소장은 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를 ‘미완의 5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감정노동에 따른 피해는 종종 사회적 비용으로 치환돼 얘기되곤 하지만 이건 돈이 아닌 사람의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시적인 정책과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로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터에 따르면 감정노동자 보호 취지의 조례가 만들어진 지자체는 245개 중 76개(31%)에 머물고 있다. ▶ “감정노동자보호법, 미완의 5년… ‘돈’ 아닌 ‘사람’ 문제로 접근해야”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777970&code=61121111&cp=nv▶ 서울시 보건소 노동자 악성민원에 ‘죽고 싶다’ 생각도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811
2023.10.27
“감정노동자가 1200만명이라는 건 일하는 사람 대부분이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는 의미, 우리는 모두 등을 지고 있지만, 또한 바라보는 관계”
[국민일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고객 등 제삼자에게 실제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조직상 요구되는 노동형태.’ 이 문장을 읽고 자신의 근무환경이 떠올랐다면 본인은 감정노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감정노동은 육체노동, 정신노동과 같은 노동의 한 종류로 인정받고 있다. 업무 중 고객이란 제삼자를 대하는 노동자라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 20세기 이후 세계적으로 개인주의 가치관이 확대됐고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이 이뤄졌다. 한국에서도 서비스업의 비중이 커져 직무상 고객을 응대하는 감정노동자는 1200만명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정훈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 소장은 “감정노동자가 1200만명이라는 건 일하는 사람 대부분이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우리는 모두 등을 지고 있지만, 또한 바라보는 관계”라고 했다. 그의 센터는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강의 때 “일을 마친 뒤에는 내가 누군가에게 감정노동을 시키는 것이 아닌지 되짚어 보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일보 1200만 감정노동자 시대… 서로가 서로의 지옥이다 [이슈&탐사]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22700&code=11131100&sid1=soc “난 아니야”… 죽음 부르는 갑질, 우리가 바로 문제다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706469&code=61121111&sid1=soc 갑질엔 죄의식을, 관리자에겐 책임을, 노동자에겐 재량권을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22903&code=11131100&sid1=soc “관둬, 사람은 많아”… 콜센터·경비·택배도 갑질에 피멍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685598&code=61121111&sid1=soc 어머니 부고에도 “그 콜 받고 가라”… 끔찍했던 콜센터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21825&code=11131100&sid1=soc “너는 노예, 내가 돈 주니까 시키는 대로…” 출근 차량에도 고개숙인 경비노동자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21827&code=11131100&cp=nv “평생 그짓이나 해”… 택배기사 죽이는 끔찍한 문자들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22047&code=11131100&sid1=soc‘사과하세요, 둘러대세요’… 고객 갑질 보다 더 나쁜 사업장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689750&code=61121111&sid1=soc 누가 이들을 죽이나… 서비스직 자살자 매년 1000명 이상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700949&code=61121111&sid1=soc“‘베르테르 효과’ 염려” 백종우 전 심리부검센터장 일문일답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700951&code=61121111&sid1=soc “그래도 이 선생이 사과해”… 말리는 교장·교감이 더 밉다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21548&code=11131100&cp=nv 자녀 학폭에 “선생님은 뭐하셨어요”… 교사 울리는 민원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21561&code=11131100&sid1=soc 이런 학폭위가… “때린 아이를 피해자, 교사를 가해자 취급” [이슈&탐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21249&code=11131100&sid1=soc
2023.10.04
“감정노동자 보호 제도 형식적”... 실효성 제고 필요
[참여와혁신]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회관에서 '유통 현장의 감정노동 대응 이대로 괜찮은가? - 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 4년, 변화와 과제' 2022 감정노동 실태조사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선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된 지 4년을 맞아 올해 유통산업 감정노동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실효성 있는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에 토론자 대부분이 공감했다. 이들은 감정노동자 보호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개선을 요구했다. ⓒ참여와혁신
2022.10.21
감정노동자 마음건강 상담 “내편 생겼다는 생각에 큰힘”
[동아일보]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는 콜센터, 백화점 등에서 고객 응대 업무를 하는 감정노동자들의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2018년 8월 설립됐다. 센터에 상담을 받으러 오는 이들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고객의 욕설이나 폭언 등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센터 측에 따르면 설립 후 올 8월까지 약 4년 동안 진행된 심리상담 횟수는 총 11795회에 달한다. 최근에는 센터를 찾기 어려운 감정노동자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감정노동자 근무지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한다.
2022.10.04